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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본문 및 요약 포인트)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목사 쫓아내는 장로들】

▶ 장로의 성경적 의미


다스리는 장로라고 할 때다스린다는 말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생각해 보았음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장로님들이 계셔서 행복한 교회도 많겠지만 오늘날 장로님들로 인해 고통 하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 교인들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님 때문에 크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입니다. 시골 교회 치고는 제법 큰 장로 교회에서 주일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이 늘 목사님을 쫓아내곤 했었습니다.


초등학생때 뭘 압니까? 그러나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를 들으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장로님들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자기 마음에 안 맞으면 교역자를 1년도 안돼서 쫓아내는 일을 전문적으로 했습니다. 교회가 완전히 자기 손에서 놀아나야 하는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목사님 편에 서서 그런 장로들과 맞서서 싸우셨습니다. 아버지는 큰 대자보를 써서 교회의 전체 벽마다 붙이셨고 장로들은 찢어버리는 전쟁이 계속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전체 성도들이 알 수 있도록 장로들의 비행을 낱낱이 벽보에 붙이시는 작업으로 늘 장로들과 싸우고 계셨기에 어린 나이에도 장로님들이 미웠습니다.


그런 장로님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가이오와 같은 훌륭한 장로가 있는가 하면 디오드레베와 같이 장로가 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장로가 되어서 주의 몸 된 교회를 병들게 만드는 일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 많이 있습니다.




시드니 지역에는 한인교회가 약 200여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외국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 형식이지만 제법 큰 교회도 있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교회는 작은 규모의 교회였는데 장로가 목사님을 쫓아 내려다가 마음대로 안되니까 본인이 스스로 떠났다는 이야기를 몇 칠 전에 전해 들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른 성도님들이 그 장로의 잘못된 행실을 저지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더욱 다행스런 것은 그 장로가 그 교회를 스스로 떠났다는 부분입니다.


끝까지 남아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 입니다.


‘장로’라고 하면 구약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어른으로 인정합니다.


목사나 장로나 성경적으로 보면 뿌리가 다장로입니다.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요? 교회 주인은 영적으로나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지만, 세상적으로 교회에 참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전혀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개의치 않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교회 뒷자리에 앉아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나사로 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주인입니다.



▶ 교회 참 주인은 하나님이 교회 주인 되심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되심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러면 세상에서 교회 주인은 누구인가?


장로교회의 모든 권력은 세례 교인으로 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날 주인의 주권이 너무 약한 것이 현실이다. 교회 안에서 유세를 부리고 분란을 야기하는 장로들은 교인들과 목사들을 우습게 보고, 무슨 계급장이라도 단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훌륭한 장로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장로는 계급인가?  ? 목사님을 쫓아내는데 앞장서는 무분별함을 가지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그런 장로들은 교회에서 장로를 출교 해야 될 것입니다.


제발~  장로의 원래 본분과 의미를 잘 새겨보고 부끄럽지 않는 장로들이 되었음 합니다.